소프트웨어야 놀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 도봉구는 아이나라도서관이 5월 26일 오후 2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특강 ‘소프트웨어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의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강의는 네이버에 근무 중인 강인구 S/W엔지니어가 맡아 ‘생각들이 꽃을 피울 수 있는 시대’라는 주제로 ‘상상이 실현되는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기술’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 강의한다.

최근 유행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처럼 2부에서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재학 중인 강태원 개발자와 함께 ‘뚝딱뚝딱! 마인크래프트 해킹하기’라는 주제로 인디게임계의 최고 히트작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추가할 플러그인을 제작하는 방법 등을 직접 실습을 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도봉구청>

구는 이번 특강으로 아이들이 현실에서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연구되고 사용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강의 신청과 자세한 사항는 아이나라도서관에 전화(02-995-4171/내선 103) 또는 도봉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에서도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되는 만큼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강을 통해 아이들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등에 친숙하고 가까이 다가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에 물들다’는 2016년 국민대 컴퓨터공학부 이민석교수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소프트웨어 강연 프로젝트로, 소프트웨어 분야의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초등학생 대상 강연을 하는 재능기부 전국 강연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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