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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기> “믿음에 관한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 이주영·문소리·구교환·천우희 주연”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5일(금) 21시 20분부터 23시 5분까지 스크린에서 영화 <메기>가 방송된다.

2019년 9월 26일 개봉된 이옥섭 감독,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 천우희 주연, 박경혜, 윤정재, 박종환, 권해효 조연의 <메기>는 관람객 평점 8.78, 네티즌 평점 8.25, 누적관객수 39,026명을 기록한 89분 분량의 미스터리영화다.

단편 영화 <라즈 온 에어>(2012)로 제9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제18회 서울인권영화제, 제7회 여성인권영화제, 제3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독립영화계의 주목받는 신예 감독으로 떠오른 이옥섭 감독. <4학년 보경이>(2014)를 통해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심사위원특별상,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올레tv 온라인관객상을 받으며 단숨에 평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이후 <플라이 투 더 스카이>(2015), <걸스온탑>(2017) 등 다수의 단편을 통해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와 유머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과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이옥섭 감독의 <메기>는 한국 독립 영화계의 뉴웨이브로 꼽히는 이옥섭 감독의 개성이 집약된 오리지널 필름이다.

영화 제작진은 <메기>의 주요 배경이 되는 마리아 사랑병원이 일반적인 병원과는 다른 화려한 색감의 배경과 소품들을 사용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극의 미스터리함을 더한다고 밝혔다.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이 오래된 장소는 피해자에게 일을 그만두길 강요하고, 집단 출퇴근카드를 찍을 때조차 운동을 시키는 부조리한 상황이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억압이 존재하는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독립적인 장소로 설정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또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주인공 ‘윤영’의 집과 도심 속 싱크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재개발 반대 시위 현장 등 영화의 내러티브가 될 수 있는 장소에 많은 공을 들였다. 촬영 현장의 작은 모니터를 볼 때도, 극장에서 영화를 볼 관객들을 생각하며 큰 화면으로 상상하며 촬영했고, 그러다 보니 클로즈업보다 배경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그 안에 인물이 작게 잡히는 장면들을 많이 선택되었다. 하지만 <메기>는 이들이 어디에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배경과 어우러진 배우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옥섭 감독만의 오리지널리티로 가득한 <메기>는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어떻게 믿음이 쌓이고 깨지는지 또 어떻게 다시 조합되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 “거짓 같았는데 진실일 때도 있고, 정말 진실 같은데도 거짓이었던 그런 순간들을 겪으면서 이 영화에도 그런 것을 녹여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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