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대전시교육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대전시립박물관과 대전선사박물관(분관)이 온라인 교육소식지 ‘방구석 박물관’ 6월호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6월에 소개되는 유물은 이설(李偰, 1850~1906)의 건국공로훈장과 건국공로훈장증이다.

이설은 조선 말기의 유학자이자 민족운동가로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으며, 이후 일제가 조선의 토지를 수탈하고자 황무지 개척권을 요구했을 때 전국에 격문을 배포하기도 했다.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후 일제를 규탄하고 을사오적을 주살하고자 했으나 실패하고 곧 서거했다. 이에 광복 후 일제의 야욕에 맞서 평생을 바친 공로를 인정해 건국공로훈장 단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활동으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사회의 평안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훈장과 훈장증을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대전선사박물관은 용산·탑립동 유적에서 출토된 ‘짧은 목 쌍단지’를 소개한다. 두 개의 단지가 연결된 특이한 형태로 삼국 초기의 유물로 추정된다.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게시판에서 퀴즈에 응모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대전선사박물관의 퀴즈 이벤트는 6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11월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선사박물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에 있는 시립 박물관이다. 구석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시기별 문화유적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이 있다. 2007년 3월 개관하였다.

1997년 발굴된 노은동 유적지 안에 건립된 박물관으로 연면적 2023㎡·지상 2층 건물이다. 2003년 7월 착공하여 2007년 3월 29일 개관하였으며, 노은동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과 기증받은 유물 1200여 점을 전시한다. 2층에 마련된 전시실은 노은선사문화관·구석기문화관·신석기문화관·청동기문화관·철기문화관 등 5개이다.

노은선사문화관에는 구석기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노은동 유적지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이 있다. 구석기문화관에는 주먹도끼와 찍개·세석인(細石刃) 등 여러 가지 구석기 유물들이 있으며, 신석기문화관에는 빗살무늬 토기편과 마제 석기류 등 신석기 유물들이 있다.

청동기문화관에는 무문토기류와 각종 청동기류·마제석기류 등 청동기 유물들이 있으며, 철기문화관에는 각종 철기류와 옥(玉) 제품·토기류 등 철기 유물들이 있다. 이들 전시실에는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디오라마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밖에 유물 검색과 학습활동을 돕기 위한 자료실이 있으며, 청동기시대와 원삼국시대의 집터 등을 복원하여 조성한 야외체험장이 있다.

※ 참고자료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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