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말을 논리적으로 한다는 것은 이야기를 이치에 맞게 표현하는 것이다.바꿔 말해, 말을 하는데 있어 이치에 맞지 않으면 상대방의 마음을움직일 수가 없다는 의미이다.말을 조리 있게 하면, 대화나 토론 등을 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논리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큰 힘이 생긴다.그렇기 때문에 말을 논리적으로 하게 되면 대화나 협상 등의 자리에서 엄청난 설득력을 지닐 수 있다.

저서 <논리적으로 말하기(지오아카데미, 2020)>는 말을 논리적으로 잘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논리를 기반으로 해서 대화, 소통, 면접, 프레젠테이션, 토의, 토론 등일상의 스피치에서 조리 있게 말을 잘하는 모든 방법을 제시한다.

"왜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할까?" 먼저, 말을 논리적으로 한다는 것은 이야기를 이치에 맞게 표현하는 것이다. 바꿔 말해, 말을 하는데 있어 이치에 맞지 않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없다는 의미이다.

설득력을 갖추려면 기본적으로 논리적으로 말해야 한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말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수반되어야 한다. 첫 번째는 말의 핵심이다. 어떤 분들은 말은 참 잘하는 것 같은데, 얘기를 듣다 보면 핵심이 없는 것 같고, 어떤 분들은 재미있게 말을 하는데 두서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논리는 말의 핵심을 이어갈 수 있게 만드는 중심축이다.

예컨대, ‘저는 이 자리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문제입니다. 어느 날 제가 우연히 길을 걷는 데 거리에 길고양이가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에 손을 맞잡은 많은 남녀 커플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화려한 간판들입니다.’ 이게 과연 무슨 얘기인가?

처음은 나쁘지 않다. ‘우리나라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그러다가 길고양이, 남녀커플, 간판의 이야기로 넘어갔다. 즉 말의 핵심이 없어지다 보니, 횡설수설하고 산만한 전개가 되었다. 그만큼 ‘핵심’은 나무의 뿌리처럼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일관성’ 역시 논리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일관성은 나무의 줄기와 같다. 뿌리가 탄탄해서 나무가 생겼는데 줄기가 바르게 성장하지 않으면 나무가 휘어 버리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조리 있게 말을 하려면 일관성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이야기를 전개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오류나 논리적 비약을 주의해야 한다. 논리를 펼칠 때, 논리의 오류가 있거나 논리적 비약이 발생하면 설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듣는 이의 공감을 얻기가 힘들어진다.

저자 김규현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 공연예술학과에서 특별전형으로 공부를 했으며, 스피치 경력은 현재 SNA연기스피치 대표강사로 소상공인 스타강사와 더불어 금융위원회, 현대백화점, 외국계기업 등 500회 이상의 강연 경험과 대기업, 공무원, 은행 임원 스피치 지도, 영어스피치 대회 및 스피치 대회 100여 명 입상 지도경험 그리고 머니투데이와 매일경제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배우로서는 상업영화에서 04년도에 “바람의 파이터” 야쿠자(조단역), 최근에는 영화, “학교반란” 오 형사(조연), 내부자들, 리얼, VIP 그리고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고, 연극은 “장엄한 예식”, “사천의 착한 여자” “시련” “벚꽃동산” 등 20여 편에서 주, 조연 역할을 맡았으며 현재도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연기스피치 시리즈>와 <감성스피치>가 있다. 그중, 대화법 -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법>,<영리한 대화법>,<감정표현을 통한 처세법>이 있고, 발표법 - <실전 목소리훈련>,<실전 면접>,<실전 스피치>,<실전 프레젠테이션>이 있으며, 연기 - <남자 실전연기>,<여자 실전연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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