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7월 1일(수)부터 8월 31일(월)까지, 전국의 사서와 도서관 및 문화기관 종사자, 대학(원)생, 해외 한국자료실 운영자를 대상으로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14회 공모전 주제에는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된 도서관의 정책방향과 서비스가 포함된다. 포스트 코로나 외에도 인공지능 시대에 도서관의 혁신 성장을 주도할 도서관 운영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한다. 공모 부문은 ‘아이디어’와 ‘현장사례’ 부문으로 나뉜다.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와 현장사례는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9월 말에 총 8편의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중 최우수상 1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150만 원, 장려상 5편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상금 100만 원을 시상한다. 그리고 선정된 우수작은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전국 도서관에 배포함으로써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장기간의 도서관 휴관은 국민의 정보 접근권과 알 권리를 보장하는 도서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도서관의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하는 발화점이 되어 주었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된 도서관 서비스 사례와 안전하고 지속적인 다양한 서비스 아이디어 등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응모 양식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http://www.nl.go.kr)의 ‘소통․참여→도서관소식→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19년(제13회)까지의 우수작 역시 누리집 ‘소통․참여→발간자료→기타자료→기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Korea)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는 국립도서관이다.

1945년 10월 15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서 개관하였다. 1974년 남산으로 이전하였다가 1988년 5월 서초구 현재 위치로 확장 이전하였다.

본관과 2009년 5월 말 개관한 국립디지털도서관, 2006년 6월 말 개관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있으며, 본관은 부지면적 14만 2233㎡, 건물면적 34,773㎡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이다. 국립디지털도서관은 연면적 38,212㎡(11,499평), 지상 3층, 지하 5층 규모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부지면적 1만 2316㎡, 건물면적 8,05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강남구 구 학위논문관 자리에 위치한다. 부속건물로는 사서연수관, 자료보존관이 있다.

도서관협력망의 중앙관으로서 전국 658개 공공도서관이 16개 지역대표관을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협력사업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자료의 수집, 정리, 분석, 보존, 축적 및 공중에의 이용, 각종 서지의 작성 및 표준화와 국제표준자료번호제도의 운영, 국내외 도서관과의 협력 및 자료의 교환, 독서의 생활화를 위한 시책의 수립 및 실시 등의 임무를 띠고 있다.

조직은 2015년 기준 관장을 비롯하여 3부(기획연수부, 자료관리부, 디지털자료운영부), 3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1연구소(도서관연구소)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2월 기준 국내도서 725만여 권, 국외도서 126만여 권, 고서 27만여 권, 비도서 159만여 권 등 총 1039만여 권을 소장 중이다. 그 중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서울시 유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고서는 17종으로, 국보 제148-2호 《십칠사찬고금통요(十七史纂古今通要) 권17》, 국보 제319-1호 《동의보감》, 보물 제523-1호 《석보상절(釋譜詳節) 권6,9,13,19》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행사로는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고문헌 강좌’, ‘저자와의 만남’, ‘영토영해강연’을 비롯하여 본관 및 디지털도서관 전시실에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 참고자료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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