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PC, 모바일로도…온라인교육 개설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수업을 PC, 모바일로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주로 낮에 교육이 이뤄져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 주부,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집합교육도 심화반을 신설했다. 단순 지식을 넘어서 갈등조정, 공동체 문제해결 능력 등 자율조정 역량을 키우기 위함이다.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는 서울시가 아파트관리 투명화와 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에 대한 시민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3년부터 운영해왔다.

‘2018년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는 25일(금)부터 입문반 수강생을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주요 운영 방향은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온라인 교육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입문반·심화반 ▴아파트 공동체 분야 전문가 생생한 강의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학교이다.

온라인 학습 콘텐츠 화면 <사진=서울시청>

‘온라인 교육’을 받으려면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서울시 통합회원 회원가입을 한 후 로그인하고, 온라인 학습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교육과정을 수강 신청하면 바로 학습을 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PC, 모바일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상시 수강신청과 학습을 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아파트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모두 학습한 경우 본인학습관리-마이페이지(MY PAGE)에서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공동주택관리법 법령에 현장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아파트관리비 등 회계에 정통한 공인회계사, 실제 현장에서 아파트관리비 절감 성과를 보인 주택관리사, 층간소음 전문가 및 아파트 공동체 분야 전문가가 전문적 강의와 생생한 현장의 사례 전달을 통해 수강생의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를 비롯해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공모」, 「공동주택 한마당 개최」, 「우수사례 경연대회」, 각종 제도개선 추진 등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상생·동행하는 맑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입주민들이 아파트 관리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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