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김정아 강사>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12년차 KTX 객실승무원에서 강사로 변신한 김정아 강사의 강사 스토리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힘이 느껴지는 한마디를 전하는 강사’ 김정아입니다. 저는 경력 12년차 KTX 객실승무원의 승무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CS강사로 활동했습니다. 그 후 더 견고한 강사가 되고자 분야를 넓혀 현재는 ‘말’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어떤 강의를 하고 계신가요?

CS커뮤니케이션,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IR피칭, 발표전략 등 결정을 이끌 수 있는 힘 있는 말을 연구하며 강의와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Q. 강의를 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승무원 시절, 저에게 차내 객실방송은 승무업무 중 가장 자신 있었던 업무였습니다. 방송 테스트 때 목소리가 좋다며 높은 점수를 주셨던 지사장님의 권유로 강의를 처음 하게 됐습니다. 저의 첫 강의는 신입 승무원 대상 3시간 직무교육이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땀이 줄줄 나는 것 같아요. 강의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진행한 터라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 후 퇴사를 하고 강의력을 키운 후 승무원이 아닌 강사로서 제2의 직업을 갖게 됐습니다.

Q. 자신의 강의스타일에 대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이 두 가지의 느낌을 강의스타일에 맞게 녹여내 진행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강의는 교육생과의 소통을 위해 편안하게 대화 형태로 스타일을 맞춘다면, 결과를 얻어내야 하는 발표와 관련된 강의는 명확한 표현과 힘 있는 보이스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강의를 하면서 겪은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강사님 덕분에 제 강의에 영감을 얻었습니다.” 많은 강의 중 제가 가장 애정이 하는 강의는 ‘강사양성과정’ 강의입니다. 예비 강사로 이제 곧강의를 시작하시거나, 강사로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시는 강사님들에게 제가 오히려 더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되는 강의 중 하나입니다. 경기소방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했을 당시 강의스킬 교육 후 구급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신 한 대원분의 문자 메시지가 저에게는 특별하고 뿌듯한 일이었습니다.

Q. 앞으로 비전과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켜켜이 쌓여 있던 것이 어딘가에 쓰여 지게 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는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유일한 나만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김정아 강사’ 만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무기가 무엇인지 탐구해 나가며 힘이 느껴지는 한마디를 전할 수 있도록 강사로서 계속 정진할 것입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