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서류 전형과 필기시험은 통과했는데 최종 면접에서 자꾸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 면접관에게 눈에 띌 만큼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응시생이 면접관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은 보통 10~20분이다. 이 시간 안에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면 승산은 없다. 저서 <방송사 언론인 지망생이 알아야 할 101가지 (토크쇼, 2020)>는 방송사 면접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합격 꿀팁을 제시한다. 부록에는 어렵게 관문을 뚫고 기자, 아나운서, PD가 된 초보 언론인들을 위한 취재 요령, 인터뷰 요령, 기사 작성 요령 등도 수록했다.

언론인 지망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답변 형식으로 다뤘다. 현직 면접관이 알려주는 꿀팁이다. 특히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을 따로 모아 정리하고 현직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와의 인터뷰도 담았다. 방송사에서는 ‘멀티플레이어’를 원한다. 이제 평범한 전략으로는 합격하기 어렵다. 자신만의 특별함을 내세워야 한다. 기존 채용 과목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함께 자신을 어필할 ‘한방’을 준비해야 한다. 어느 자리에서든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는지’ 이유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합격 꿀팁’이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자기소개, 동영상 제작의 꿀팁으로 매력을 어필해 보자.

저자의 26년 넘는 방송기자 생활과 8년간의 면접관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면접관 경험을 토대로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차이를 분석했다. 저자의 경험뿐만 아니라 일선 아나운서와 기자, 카메라기자, PD, 인사담당자, 방송사 간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언론고시 준비생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101가지로 정리했다.

저자 윤경민은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이다. 건국대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행정언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YTN 공채 2기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국제부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YTN 도쿄 특파원을 지냈다. 채널A 국제부장과 문화과학부장 등 26년간 기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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