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바꾸는 대구, 살아있는 생활실험실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대구시는 대구시와 (사)커뮤니티와경제가 청년들의 사회참여역량 강화와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8 대구X청년 소셜리빙랩」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대구X청년 소셜리빙랩」은 청년들이 창의적 관점에서 지역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통한 창업과 창직·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본 사업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박람회’에서 우수일자리 창출 모델로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사업 대비 사업비를 3배로 확대하고 사업단계도 지난해 1단계에서 2단계를 추가·확대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참가주제는 자유주제와 지정주제로 다양화한다.

< 대구형 청년 소셜리빙랩 추진 프로세스 >

리빙랩(Living Lab)은 ‘살아있는 생활실험실’이란 뜻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실제 생활공간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는 사회혁신 시스템이다. 골목의 쓰레기 문제에서부터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모든 문제가 실험대상이 되고, 주택가 골목, 공원, 병원, 전통시장, 학교 등 모든 삶의 현장이 리빙랩의 실험실이 된다.

올해 사업계획은 1단계 참여청년을 6월 11일까지 모집한 후 심사를 거쳐 최대 20개 팀을 선정하여 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단계는 8월경에 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참가청년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6월 4일(월) 16시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2층 상상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 청년이면 누구나 3인 이상이 팀으로 참가 가능하며 평소 관심 있었거나 해결해 보고 싶은 지역사회문제(예 : 미세먼지, 쓰레기, 화재예방, 빈집활용, 빗물관리 등)를 실험주제로 삼아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또는 (사)커뮤니티와경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6월 11일까지 (사)커뮤니티와경제 리빙랩TF(문의처: 053-956-5001)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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