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세영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대화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박영규의 조선사 특강(조선전기 편)’ 강좌를 참여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인기리에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과 기존 수강생들의 지속적인 추가 개설 요청으로 조선사 특강(조선후기 편)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10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화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하반기 강좌는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 선조시대의 붕당정치와 조일전쟁 ▲ 광해군의 실리정책과 인조반정 ▲ 굴욕의 왕 인조와 조청전쟁 등 다양한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강의를 통해 조선사의 흐름을 꿰뚫어보며 한국사를 통사적으로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토요일 오전 청소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대화도서관에서 우리 역사를 배우며 올바른 역사관을 세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이나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선착순 80명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화도서관(031-8075-9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박 작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한 뒤에, 1996년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쓰면서 저술활동을 시작했다. 1998년에는 중편소설 <식물도감 만드는 시간>으로 문예중앙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문학, 철학, 역사 분야에서 수많은 저서를 출간하며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 ‘다산학교’를 설립하여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권으로 읽는 세종대왕실록>, <한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 등의 역사서와 역사 문화에세이 <특별한 한국인>, <생각박물관>, <도덕경 읽는 즐거움> 등의 인문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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