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아마존, 구글, SKT, 네이버, 카카오, 삼성… 승자 독식의 시대가 온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비접촉 음성 인터페이스 기반의 스마트 스피커인 음성인식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재택근무 등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산업 곳곳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선보이면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까지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생태계를 구축한 AI 플랫폼은 앞으로 인간의 삶과 비즈니스를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아마존, 구글, SKT, 네이버, 카카오, 삼성 등 음성인식 AI 플랫폼 선점을 위한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저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화(미래의창, 2020)>는 음성 인터페이스에 기반한 스마트 스피커, 사물 인터넷 시대의 클라우드,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AI 플랫폼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 AI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검색, 커머스, 광고, 스마트홈, 제조업과 통신업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어떻게 하면 AI 기술을 이용해 기업을 혁신하고 변화를 가속화할지를 자세하게 다룬다. 스마트 스피커가 그리는 AI 플랫폼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고자 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책 속에는 “그러므로 AI 플랫폼에서 중요한 것은 스마트 스피커의 보급이 아니라 AI 어시스턴트의 보급이다. AI 플랫폼의 저변을 넓히는 데 있어서 스마트 스피커는 마중물이며 실제 중요한 것은 AI 어시스턴트의 확산이다. 명령을 알아듣는 스마트 스피커와 알아들은 명령을 이해해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의 AI는 AI 어시스턴트를 통해서만 연결되기 때문에 AI 어시스턴트의 사용이 많을수록 AI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된다.”라고 한다.

저자 김지현은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워크 전문가로 1995년부터 작가, 강사 그리고 스타트업과 대기업에서 쌓은 다양한 사업 경험으로 이론과 실전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기술의 변곡점 끝에 개인의 일상과 사회의 변화 트렌드를 예리하게 분석해 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리더십과 변화관리 방안에 대한 통찰력은 국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러한 기술에 대한 통찰을 자기계발과 접목하는 데 남다른 관심을 가져온 그는 ‘도구를 지배하는 자가 자신의 일과 시장, 산업을 장악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하며 기술을 기업 혁신과 개인 역량 개발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를 전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PC 포털서비스인 PCBEE를 시작으로 소프트뱅크유웨이 기획팀장, 코리아리크루트 마케팅본부장, 커리어넷 교육사업 본부장을 거쳤다.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 모바일 전략이사를 역임했고 SK에 합류해 SK플래닛의 신규사업 부문장, SK경영경제연구소의 연구위원, MYSUNI의 리더로 활약 중이다. IT 트렌드에 대한 흡인력 있는 강연으로도 명성이 높다. 《모바일 이노베이션》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프로비스》 《스마트워크 특별전담반》 등 IT와 자기계발을 넘나드는 50여 권의 저서들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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