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을 위한 강의 플랫폼 우은시에서 첫 북 토크쇼 개최

[한국강사신문 김유라 기자] 배우고 싶은 열망은 있으나, 시간은 없는 엄마들을 위한 강의 제공 시스템인 우은시. 우은시에서 6월 10일 저녁 10시 안선우 작가(부업왕 엄마의 방구석 돈공부의 저자, 이하 안 작가)의 첫 북토크쇼가 열렸다. 엄마들의 플랫폼, 우은시에서 북토크쇼를 주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은시의 주관자인 스토리 팩토리의 최현아 대표를 만나봤다.     

스토리 팩토리(대표 최현아)는 지난 1월 ‘우은시’라는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런칭했다. 우은시는 ‘우리들의 은밀한 저녁 공부시간(이하 우은시)’의 줄임말로 배우고 싶은 열망은 있으나, 시간은 없는 엄마들을 위한 강의 제공 시스템이다. 우은시의 특징은 장소의 자유로움, 실시간 강의, 짧은 시간, 저렴한 비용, 트렌디한 주제 등이다. ZOOM 화상 미팅 시스템으로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이루어지며, 시간이 부족한 엄마들의 상황을 고려해 강의 시간은 2시간 이내에 이루어진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이며, 자기 계발이나 경력을 위해 힘쓰는 주부들의 관심 교육 분야인 글쓰기,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 자녀교육, 관계 심리 등을 다루고 있다. 2월부터 6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총 10회 주관했으며, 740여 명의 엄마들과 함께했다.          

최현아 대표는 우은시에서 강의에 이어 북 토크쇼를 주관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했다. 

“북토크쇼는 저자가 책을 출간한 후 독자와의 만남, 책의 홍보를 위해 열리는 이벤트성 모임입니다.이번 북 토크쇼의 주인공은 <부업왕 엄마의 방구석 돈공부>의 저자 안선우 작가님(이하 안 작가)으로 그녀는 아바라 TV를 운영하는 유튜버이자 유튜브 강사로도 유명하지요. 그녀는 제가 주관하는 글쓰기 모임의 참여자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책은 5월 25일에 출간되었고, 오프라인 북 토크쇼 또한 6월 초에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취소가 되었지요. 예정되어 있던 오프라인 북토크쇼가 무산되어 난감해하는 그녀를 보니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사실 엄마들의 기반은 많은 부분이 온라인입니다. 그녀들은 집안일과 육아에 메어있기에 주로 온라인으로 많은 것을 해결하지요. 쇼핑과 문화생활뿐만 아니라 배움과 소통의 영역까지 온라인은 확대되었습니다. 때마침 안 작가의 책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었기에, 온라인 북토크쇼가 딱이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래, 어차피 우리들의 기반은 온라인이다. 오프라인 없이도 집에서 애 보는 엄마도, 시간 없는 워킹맘도, 지방 사는 엄마도 나를 알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우리가 증명해보자. 온라인으로!’라는 생각으로 의기투합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비대면화된 지금 출판계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온라인 북토크쇼야말로 만나고 싶던 저자와 소통하고 ‘찐’ 교류를 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비대면의 표본이라고 봅니다.”

최 대표는 앞으로의 우은시를 통해 더 많은 저자들의 북 토크쇼를 주관할 생각이다. 코로나로 답답한 이 시국에 엄마들도 살고, 저자들도 사는 상생의 길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배우고 싶은 것은 많은데, 시간은 없고, 책임져야 할 것도 많은 엄마들. 뭐 하나 배우려고 해도 아이 맡길 곳부터 찾아봐야 하고, 가계부 상황도 살펴야 하고, 이것저것 눈치부터 살펴야 하는 엄마들. 하지만, 우리가 시간이 없지 열정이 없나요?”

스토리 팩토리 최현아 대표는 엄마들이 좀 더 쉽게 양질의 강의를 접할 수 있게 플랫폼 개설과 애플리케이션 계발을 추진 중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우은시'를 등록하거나 ' 스토리 팩토리'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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