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종로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7월 4일(토)부터 8월 29일(토)까지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의 일환으로 마련된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지역문화 프로젝트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종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다.

종로 지역문화진흥사업은 지역 내 문화 자원과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역문화 주체와 네트워크 모임 및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 문화예술교육, 도시재생 등의 내용을 알아보는 기초 교육 ▲현장 답사 훈련 ▲문화기획 프로젝트 실습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역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계자, 예술가 등 지역문화 주체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종로 지역사회에 진입해 문화 기획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와 실험 활동을 하는 데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모집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종로구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0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매주 토요일 종로청년창업센터(종로구 새문안로3길 3)에서 기초 교육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청년문화기획자들이 많이 배출되어 앞으로 지역 문화를 이끌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종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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