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기업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2회에 걸쳐 최고 경영책임자인 CEO를 경험한 저자는 석·박사를 하면서 경영학을 접하고 학생들에게 경영학 입문을 도와주는 강의까지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경영학이 경영학도가 아니라면 입문하기 쉽지 않은 학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비전공자도 경영학을 잘 이해하고 TV나 인터넷에 나오는 기업 뉴스를 쉽게 들리고 보이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경영학 입문 실용서로, 저자의 고민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알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고 한눈에 보이고 손안에 들어오는 경영학으로 설명해 내고 있다.

저서 <하룻밤 경영학 (책과나무, 2020)>은 먼저 치킨집 창업의 예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용어 정리부터 인사와 마케팅, 재무이론까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경영에 대한 체계적 설명과, 어려운 용어에 대한 간단명료한 설명, 재치 있는 책의 흐름이 특징적이다. 이 책을 읽는다면 본격적으로 경영의 세부 분야인 마케팅, 재무회계 분야, 인사조직 분야를 공부하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경영학을 알고 싶어 하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학생, 경영을 복수나 부전공으로 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이 책이 본격적인 공부에 앞서 전반적인 지식을 쉽게 체득하는 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또 경영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얻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이 책이 실생활과 직결되는 경영학의 세계를 경험하는 데 좋은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이원희는 학생들에게 기업 입문 경영을 가르치다 경영학 책을 내게 되었다. 누구나 조직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레 경영 이론을 접하지만 경영학 전공자를 제외하고는 체계적으로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은 드물다. 필자는 직장 생활 중에 MBA 과정을 하면서 경영학을 접했고, 박사 과정을 하면서 조금 더 경영학의 세계를 알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면 어떤 형태로든 조직 생활을 하게 되므로 미리 경영이론을 접하고 싶지만 학점 문제나 어렵고 두꺼운 경영학 책으로 인해 접하기 쉽지 않다. 이런 학생들을 지켜보면서 현장에서 실제 경영을 하면서 꼭 알아야 할 경영 지식, 혹은 미리 알았으면 더 좋았을 경영 지식 중심으로 경영 이론서를 꾸몄다. 하룻밤을 투자해서 얻을 만큼의 지식만 담으려 했다.

CJ 헬로비전 영남방송대표, CJ텔레닉스 대표이사를 역임하였으며, SK브로드밴드 인사부장, 마케팅/고객담당 임원 및 LG유플러스(구, 데이콤) 노사정책과장, 인사제도과장을 지냈다. 현재 대진대학교 진로지도 전임교수(전자상거래학 박사)와 차의과학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369경영 (2012)>, <주인공빅뱅 (2015)>, <계급장 떼고 만난 세상 (2016)>, <대학생, 진로와 마주하다 (201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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