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스타 쇼호스트 출신이자 쇼호스트 학원 원장으로 15년간 수 백 명의 제자들을 쇼호스트 공채에 합격시킨 김효석 박사(홍익대)가 지난 29일 삼성전자 사옥에 위치한 삼성자산운용 펀드매니저 30여 명에게 유쾌하게 설득하는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강의했다.

국민연금 등의 자산을 관리하는 담당자에게 펀드 상품의 우수성을 알려서 자금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주 업무인 펀드매니저들은 고액을 유치하는 세일즈맨들이다. 이들은 1 대 1 또는 1대 다수의 고객을 상대로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강의 중에 김 박사는 ‘펀드 매니저분들이 활용하는 PPT를 사전에 검토해 봤는데, 상품의 소개에 비해서 상품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라고 진단하고 고객의 ‘니즈’를 끌어내는 기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교육을 기획한 박상아씨는 “10년간 교육을 진행하면서 매니저들이 가장 많이 웃고 공감한 강의였다. 설득이라는 부분을 이렇게 쉽고 강력하게 전달하는 강사는 더 이상 없을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김 박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일반인을 위한 ‘OBM 스피치 학원’도 운영하며 매달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 무료로 스피치를 지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