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관장 박미자)은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구덕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과 서구 부민 작은도서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을 맞는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보내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유아 대상 ‘동화 속으로 퐁당!’과 초등학생 1~3학년 대상 ‘인공지능 코딩’, ‘조물조물 책이랑 놀아요’,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나도 작가다!’, ‘뚝딱뚝딱 경상도 대표 문화유산’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동화 속으로 퐁당!’은 동화구연 선생님과 함께 재미난 동화 속 세상으로 빠져들어 표현력, 창의력, 발표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 코딩’은 인공지능 키트를 활용해 명령하는 대로 움직이는 코딩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조물조물 책이랑 놀아요’는 동화책을 읽고 책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물건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나도 작가다!’는 일상 속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다양한 형식의 글로 표현해보고,‘뚝딱뚝딱 경상도 대표 문화유산’은 부산과 경상도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만들며 그 속의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구덕도서관 홈페이지(www.guducklib.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 교재비 등은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운영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문의 자료봉사과(220-3815).

박미자 관장은“여름방학 동안 코로나19로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유익한 방학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은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3가에 있는 시립 도서관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지식 정보 자원의 제공과 독서 문화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의 정보 욕구 충족과 독서 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1978년 1월 16일 부산직할시립구덕도서관으로 건립되어, 3월 28일 개관하였다.

1992년 1월 1일부터 입관료를 무료화하였으며, 1995년 1월 1일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6년 8월 27일 종합 자료실과 어린이실을 설치하였다. 1998년 2월 3일 건강 자료 특성화 도서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00년 11월 25일 평생 학습관으로 지정되었다. 2002년 3월 15일 제34회 한국도서관협회 ‘한국 도서관상’을 수상하였다. 2003년 6월 2일 디지털 자료실을 설치하였다. 2004년 6월 1일 유진 대림 아파트에 평생 학습 마을을 개소하였으며, 2007년 11월 1일 부민 e-편한 세상 아파트로 이전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방학 독서 교실, 독서회, 독서 토론회, 독서의 달 및 도서관 주간 운영과 각종 서평 제공 및 추천 도서 안내 등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독서 진흥 활동과 독서 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지식 습득 및 평생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참고자료 :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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