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그리고 우리의 바다 그림 전시’ 홈페이지 <사진출처=국립해양박물관>
‘온라인 바다 배움관’ 홈페이지 메인 <사진출처=국립해양박물관>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해양박물관은 6월 26일(금)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해양교육문화박람회’를 개최 중이다. 박람회에서는 ‘어린이 그리고 우리의 바다 그림 전시’, ‘온라인 바다 배움관’, ‘내가 만드는 해양교육문화박람회 공모’로 구성한 다양한 해양교육콘텐츠가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해양교육문화박람회’는 어린이와 가족, 일반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 공모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이 후원하고 동아일보, 채널A가 주최한 ‘생명의 바다’ 그림 대회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주관한 ‘등대 사랑’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그림을 디지털 전시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련 영상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양문화유산의 가치와 이해 증진 및 해양생물, 해양환경에 대한 보존인식을 높이기 위한 이러닝(e-learning) 교육인 ‘온라인 바다 배움관’에서는 ‘해양생물종이접기’와 ‘우리바다꽃다발’, ‘심해아귀’, ‘잠수정’만들기 등을 선보인다.

‘내가 만드는 해양교육문화박람회 공모’는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소장품과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직접 전시를 기획하거나 해양교육문화 활동을 영상, 애니메이션, 그림, 콘텐츠 아이디어 제안 등으로 응모 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 대해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 될 예정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어디서든 해양 문화와 역사, 환경, 생물에 관하여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와 공모를 기획하였다. 이번 온라인 해양교육문화박람회를 통해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해양교육문화박람회’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박물관 홈페이지(www.knmm.or.kr)와 박물관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국립해양박물관>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은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해양문화, 해양역사·인물, 항해선박, 해양생물, 해양체험, 해양산업, 해양영토, 해양과학 등 해양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해양박물관이다. 물방울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외관은 세계적 해양한국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으며 규모로는 우리나라 세 번째에 해당하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바다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외 1만 4천여 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설전시실(8개관)과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을 통해 전시하고 있다. 또한, 해양도서관, 수족관, 대강당, 야외공연장, 4D영상관 등을 갖추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망휴게실, 하늘공원, 친수체험공간, 물결의 언덕 등 바다와 가까운 위치를 활용한 휴게, 체험, 행사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실내외 피크닉 공간, 뮤지엄숍, 음식점 등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하야시 시헤이(林子平, 1738~1793)가 작성한 지리서 《삼국통람도설》, 17세기에 메카토르(Mercator) 도법으로 편찬된 세계 최초의 해도첩 《Dell'arcano del Mare》 등 독도 및 한국해 관련 자료, 《이충무공전서》, 《자산어보》 필사본,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조운일기인 임교진(林喬鎭, 19세기)의 《조행일록》, 1/2 크기로 복원된 조선통신사선 등이 있다.

※ 참고자료 : 국립해양박물관(대한민국 구석구석,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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