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야 고급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성장 기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본교 AI 대학원과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MOLOCO)가 29일 인공지능(AI) 분야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한양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초 및 응용 연구 개발과 성과 교류 및 확산, AI 고급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원활한 운영, AI 관련 우수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동시에 한양대학교의 'HYU AI 멤버십 프로그램(HYU AI Membership Program)’에 기업 멤버로도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계의 AI 기술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채용연계형 인턴십 운영과 AI+X 등 수요 기술 대응 산학연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방식인 IC-PBL(Industry Coupled-Project Based Learning)를 시행한다.

한양대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된 대학으로 AI 전임교원 확충, AI 대학원, 연구원, AI 솔루션센터, SW/AI 융합교육원 등 AI 특화 교육 및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향후 AI 분야 고급인재 양성의 거점이 될 것으로 촉망받고 있다.

임종우 한양대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맞춤형 광고 시장의 선도기업인 몰로코와의 협력으로 교육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고 선도적인 추천 기술에 대한 연구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몰로코는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모바일 광고 기업으로,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이 전세계 약 75억의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맞춤 광고를 적재적소에 노출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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