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 온라인 성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성인 독서프로그램 ‘아이와 소통하는 교과서 작품 읽기’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학창시절 배운 교과서 작품을 다시 읽음으로써 책을 매개체로 자녀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다.

강좌는 7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3회, 8월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3회 등 총6회로 구성돼 있다. 7월은 ‘꽃으로 피어나는 문학’의 주제 아래 ‘진달래꽃/김소월’, ‘동백꽃/김유정’,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작품으로 진행되고, 8월에는 ‘물로 승화되는 문학’이라는 주제로 ‘소나기/황순원’, ‘장마/윤홍길’, ‘탁류/채만식’작품과 함께 다가갈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개설되며, 작품 설명 및 발제문에 대한 댓글 또는 과제 제출 등의 방법으로 모의 수행평가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고양시민(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 15명으로, 7월 1일(수) 오전 10시 (8월 강좌는 8월 1일(토)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 (http://www.goyanglib.or.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경옥 고양시 도서관센터 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에 따라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발굴해 21세기 새로운 독서의 길을 개척하는 데 있어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에게 문의(031-8075-9291)하거나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은 2007년 개관해 고양시 도서관들의 조직개편에 따라 2011년 고양시 도서관센터 산하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체 시설 규모는 총 면적 762㎡로, 지상 3층 건물이며, 총 좌석 수는 229석이다.

주요 내부시설로는 보물단지를 비롯해 아기도서관, 책사랑, 동아리방, 어울림터, 북 카페, 휴게시설 등이 있다. 소장 도서로는 문학, 사회과학, 예술 분야를 포함한 아동도서 7만 969권, 신문 7종, 어린이잡지 28종을 보유하고 있다. 비도서 자료는 DVD 789점을 구비하고 있다. 도서관 주요 사업으로는 정기적인 독서의 달 행사와 유명작가 특별 강연회, 부모 특강, 어머니 독서회, 청소년 동화나라, 도서관 견학, 북 콘서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도서관 주요 사업으로는 <빛 그림으로 만나는 이야기>,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 <책하고 친구할래>, 영어 스토리텔링, 사이언스 매직쇼, 북 아트, 어린이 역사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정기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이다.

※ 참고자료 : 화정어린이도서관(네이버 기관단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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