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중화요리를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이 있지만 사실 산해진미를 활용한 수천 가지의 서로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중화요리의 진짜 매력이다. 하지만 갖은 재료를 활용하는 만큼 일상적으로 접근하기에는 다소 비싼 가격 탓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편견을 깬 화성 향남 중국집 ‘취팔선객잔’이 무려 7가지 정통중화요리를 한번에 즐기는 가성비 코스요리를 선보이며 소비자는 물론 매스컴으로부터도 화성 향남 맛집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130여가지 이상의 정통 중국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경기도 화성시 맛집 취팔선은 최근 △게살스프 △팔보채 △유린기 △어향표고 △꿔바로우 △고추잡채 △짜장 또는 짬뽕의 7가지 요리를 2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코스요리를 선보인 바 있는데 개업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감사 특별 코스 메뉴’로 명명된 이 코스메뉴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이곳 취팔선의 대표메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10주년 코스메뉴에 포함된 △팔보채 △유린기 △어향표고 △꿔바로우 등 4가지 요리는 흔히 4대 중국요리로 불릴 정도로 대중적인 동시에 그 맛의 깊이가 남다른 요리에 해당한다. 화성 향남은 물론 국내 중국요리 전문점 가운데 이 4대 중국요리가 모두 포함된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로 희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흔치 않은 구성의 코스요리를 2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SBS ‘생생경제 정보톡톡’ 프로그램 속 이색중식당을 소개하는 코너에 화성시 향남읍 대표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방송을 보고 꾸준히 매장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주말에는 연일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붐비는 향남 모임회식 장소로 떠올랐다.

화성 발안 맛집 취팔선은 이 밖에도 130여가지 이상의 정통 중국요리와 40여가지 이상의 중국 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중국 전통 인테리어 자재를 활용해 ‘화성 속 작은 중국’이라는 별칭까지 갖고 있다. 일각에서는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멋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경기도 화성 가볼 만한 곳으로도 불리는 이유다.

취팔선객잔 매장관계자는 “잘하는 집은 어느 곳이나 기본에 충실하다. 운 좋게 방송까지 소개되면서 코스요리 맛집으로 사랑받지만 원래는 향남 대표 짜장면, 짬뽕이 맛있는 중국집이었다.”면서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30년을 늘 그래왔던 것처럼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 분들께 최상의 맛과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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