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이 ‘도서관에서 논어 읽기 3기’를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도서관에서 논어 읽기’는 인간 존재의 본질을 다룬 대표 고전인 논어 원문 강독과 해설을 통해 삶의 근본에 대해 성찰하는 프로그램이다. 못골도서관에서는 지난 2019년 본 강연의 1·2기수에서 논어의 학이(學而)편부터 리인(里仁)편까지 깊이 있게 다루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3기수에서는 논어의 5편 공야장(公冶長)편부터 6편 옹야(雍也)편까지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이양호 고전 강독 강사는 지역주민 누구나 고전을 매개로 배우고 소통하며 고전 속에 담긴 지혜를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서로는 ‘맹자씨, 정의가 이익이라고요?’, ‘만만파파식적과 간 뜯어 먹히는 용’, ‘소크라테스는 한번도 죽지 않았다’, ‘진시황을 겁쟁이로 만든 단 한 사람’ 등이 있다. 특히 ‘맹자씨, 정의가 이익이라고요?’는 2019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도서이기도 하다.

본 프로그램은 7월 10일부터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매주 2편씩 게시되는 논어 강독 영상을 통해 교양을 쌓고 싶은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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