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가운데 생활 측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생활 속 방역실천의 습관화라고 할 수 있다.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 일상 속에서 우리 스스로 방역에 신경쓰게 된 것. 이러한 변화의 영향으로 독감이나 눈병 등 다른 질병의 발병률 또한 유의미하게 늘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생활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부산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생활방역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교육과정은 생활방역관리사로 취·창업하고자 하는 여성, 소독·방역 교육으로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8일(월)부터 6월 19일(금)까지 총 10일 과정, 4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장년층 여성이 접근하기 쉬운 어린이집, 가정집, 학교 등의 생활방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사회에 감염병 확산을 대비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도 함께 달성함을 목표로 실시됐다. 전문적인 방역 및 소독, 위생 관리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교육을 통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 감염병 관리 정책 및 공중보건, 환경위생, 소독장비 및 약품의 종류와 사용법, 소독작업의 안전수칙 및 해독방법 소독 실무 및 안전관리 등 깊이있는 직업전문교육이 이루어지며, 사회복지기관 소독 방역 등을 통해 현장 실습도 병행했다. 특히 현장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초빙하여 실무중심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장년층 여성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훈련을 실시하여 부산에 거주하는 여성 누구나 어려운 시기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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