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완주군>

[한국강사신문 김순복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이 긴급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완주교육지원청과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와 협력을 강화한다.

완주군과 이들 기관들은 지난 3일 업무협약을 갖고 긴급 위기가정 아동의 발굴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위기가정 내 아동학대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와 아동보호기관, 지자체의 연계를 통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긴급 위기가정 내 아동·청소년 발굴 및 정보제공과 공유,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과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 협력 사업의 발굴·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완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긴급 위기가정 아동의 발굴과 선제적 맞춤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으뜸 복지 실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말까지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사업장 등 100개소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복지의 증진으로 이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완주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아이들의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음의 구급상자(게임,간식,위생용품 등)’를 전달하고 위(Wee)센터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심리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전북본부는 취약 아동 가정에 방역과 구호 물품 키트 260개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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