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요즘, 식사 준비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쉽고 간단한 매일 집밥 레피시 101가지! 쉽고 간단한 한 그릇 밥이면서 맛과 영양까지 모두 담은 매일 집밥 101가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블로그 ‘예쁜밥’을 통해 요리하고 살림하는 일상을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집에 있는 흔한 재료를 가지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는 특히 요리 초보들에게 인기가 많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맛있고 건강한 집밥, 많이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준비하는 〈한 그릇 밥(샘터, 2020)〉은 매일의 식사 준비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 될 것이다.

장보기 귀찮은 날, 냉장고 속에 남아 있는 재료만으로 맛있는 한 그릇 밥이 완성된다. 근처 시장과 마트에서 산 제철 꼬막과 굴, 싱싱한 해산물로 건강한 한 그릇 밥을 준비한다. 평소보다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로 한 그릇 밥을 만든다. 조금 특별한 집밥이 필요한 날에는 연어, 전복, 아보카도로 근사한 한 그릇 밥을 요리한다. 저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각종 양념장과 비법 소스를 곁들인다면 매일 먹는 집밥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소박해도 먹을 만한 한 그릇 밥이기를 바랍니다. 나를 위한 한 그릇 밥, 그리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한 그릇 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자가 이 책의 독자들에게 전하는 마음의 글이다. 사 먹는 밥에 싫증날 때, 엄마의 매일 집밥을 따라 해본다면 어떨까. 음식 맛의 기본인 육수 내기부터 감칠맛을 더해주는 조미료와 소스, 식재료 준비와 주방 도구 관리하는 팁도 놓칠 수 없다. 30년 요리 고수, 엄마의 집밥 레시피를 담은 이 책을 통해 요리하는 즐거움을 새롭게 경험해보자.

저자 배현경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20여 년간 살았다. 일본에서 빵과 케이크, 슈가아트 등을 공부하고 마이스터를 취득했으며 캐나다 조지브라운 칼리지에서 제 과제빵 과정을 공부했다. 딸을 키우며 소꿉놀이하듯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차려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 집에 있는 평범한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일 또한 매일 느 끼는 소중한 기쁨이었다. 블로그에 다채로운 레시피와 소박한 일상들을 소개하며 사람들과 소통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딸에게 주는 엄마의 레시피 북 〈예쁜 밥〉이 있다.

사진작가는 이혜민이다. 예쁜 밥을 먹고 자란 딸.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연세대학교 언더우드비교문학과 문화를 전공했다. 2016년에 결혼하여 엄마의 쉽고 건강한 집밥을 따라 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딸의 시선에서 바라본 엄마의 요리를 사진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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