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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일본을 꺾은 승리의 역사! 비·강소라·이범수 주연”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7일(화) 13시 10분부터 15시 30분까지 OCN에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방송된다.

2019년 2월 27일 개봉된 김유성 감독, 비(엄복동), 강소라, 이범수 주연, 고창석, 김희원, 민효린, 이시언, 박진주 조연의 <자전차왕 엄복동>은 관람객 평점 7.44, 네티즌 평점 3.85, 누적관객수 172,213명을 기록한 116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다. 이 영화는 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상(금상)과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1919년 3월 1일, 33인 민족 대표의 독립선언문 낭독을 기점으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전 조선이 분연히 일어났던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자 항일독립운동인 3·1운동이 시작됐다. 당시 조선의 이천만 인구 중 10분의 1에 해당하는 이백만 명이 참가했으며, 약 10일 만에 전국으로 퍼져 나간 3·1운동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승국의 식민지에서는 최초로 발생한 대규모의 독립운동이었다. 또한 3·1운동은 지식인과 학생뿐 아니라 노동자, 농민, 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참여해 독립운동사에 분수령을 이룬 역사로 조선 민중들의 독립을 향한 의지와 저력, 민족의식과 정치의식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자전차 대회에서 일본 최강의 선수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엄복동은 자전차 대회로 민족의 정신을 말살시키려 했던 일본의 계략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조선의 자긍심을 높여 전 조선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1913년부터 공식적인 자전차 대회에 출전해 백전무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엄복동은 민중들에게 일제를 향한 분노를 분출시키는 돌파구이자 민족의 영웅이었다. 그의 승리는 이천만의 가슴 속에 조선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었으며 1919년 3·1운동 전후의 민중들로 하여금 나라의 독립이라는 희망을 품게 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었다.

민족의 영웅으로 불렸던 ‘손기정’ 선수만큼이나 조선인들의 희망이 되었던 인물이었지만 ‘엄복동’이라는 이름 석 자는 지금은 거의 잊힌 이름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출전하는 자전차 대회마다 철저히 훈련된 일본의 대표 선수들을 물리치며 조선 민중의 영웅으로 떠오른 ‘엄복동’은 대한민국 근대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최초의 대중적인 스포츠 스타였다. 그는 1913년 4월 13일 용산에서 개최된 자전차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이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뒀고 특히 1923년 중국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조선을 넘어 동아시아를 휩쓴 ‘동양 자전차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엄복동’이 출전하는 자전차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당시 경성 인구 30만 명 중 10만여 명이 몰려들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그는 나라를 빼앗긴 조선인들의 억눌린 가슴을 달래주는 시대의 영웅이 되기에 충분했다. 당시 조선인들의 ‘엄복동’을 향한 응원은 실로 엄청났는데, 실제로 “떴다 보아라 안창남 비행기, 내려다 보아라 엄복동 자전거”라는 노래가 전국에서 유행했을 정도였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대의 특성상, 체계적인 훈련이나 나라의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로 61km를 출퇴근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 15년간 우승기를 놓치지 않았던 전설적인 선수 ‘엄복동’의 승리의 역사를 선보인다.

우리의 땅과 말 그리고 이름마저 빼앗기며 일본에게 민족의 주체성과 자긍심을 짓밟혔던 어두운 역사 속에서, 전 조선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했던 전설적인 기록을 지닌 실존 인물 ‘엄복동’의 존재는 희망의 불빛이자 승리의 역사 그 자체였다.

극 중 애국단의 행동대원 ‘김형신’ 역은 강소라가 열연했다. 전작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여고생부터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강소라는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건 독립투사로 또 한 번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인다. 같은 조선인임에도 불구하고 애국단을 몰살시키기 위해 혈안이 된 친일파 ‘사카모토’ 역은 실력파 배우 김희원이 맡았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또한 ‘사카모토’에게 쫓기는 애국단의 행동대장 ‘안도민’ 역은 배우 고창석이 열연을 펼쳤으며, 여기에 엄복동의 절친이자 일미상회 소속 자전차 선수 ‘이홍대' 역은 예능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 중인 이시언이 맡아 능청맞은 연기로 재미를 더하고, 일미상회 선수단의 매니저 ‘경자’ 역의 민효린은 당돌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마지막으로 <자전차왕 엄복동>의 제작자이자,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 이범수가 엄복동의 스승이자 일미상회의 사장 ‘황재호’ 역을 맡아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리더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1919년 3월 1일, 33인 민족 대표의 독립선언문 낭독을 기점으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전 민족이 일어난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자 항일독립운동인 3·1운동이 시작됐다. 당시 조선의 이천만 인구 중 10분의 1에 해당하는 이백만 명이 참가했으며, 약 10일 만에 전국으로 퍼져 나간 3·1운동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승국의 식민지에서는 최초로 발생한 대규모 독립운동이었다.

일제강점기 당시 전 조선을 들썩이게 만들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한 전조선자전차대회의 실제 경주 장면과 목숨을 걸고 작전을 펼쳤던 애국단의 독립 투혼까지,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영화 속 장면들이 스크린으로 실감나게 구현된 것에는 배우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가장 먼저, 자전차 영웅 ‘엄복동’으로 분한 정지훈은 촬영 전부터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자전거 특훈에 돌입했다. 1900년대 당시 ‘엄복동’ 선수의 자전차를 그대로 재현한 자전거로 훈련에 돌입한 정지훈은 영화 속 모든 자전차 경주 장면을 선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직접 소화하는 연기 투혼을 발휘했고, 특히 ‘엄복동’만의 전매특허인 ‘엉덩이 들어올리기’ 기술을 익히기 위해 넘어지고 또 넘어지며 팔다리에 상처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420m에 달하는 자전차 경기장의 트랙을 하루에 약 20바퀴씩 정주행한 정지훈이 촬영 기간 동안 달린 거리는 무려 지구 반 바퀴에 달하는 2만 km. 훈련 기간까지 합치면 지구 한 바퀴를 훌쩍 넘길 정도의 거리를 달렸던 정지훈뿐만 아니라 아니라 이시언 그리고 한체대 선수들까지, 자전차 선수로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은 한국체육대학교 사이클학과 이용우 교수의 지도하에 촬영 3개월 전부터 기초 체력은 물론 전문 훈련까지, 실제 전문 사이클 선수와 같은 훈련을 받았다는 전한다.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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