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는 8월 8일(토) 10시부터 ‘제4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진행된다.

응시대상은 한국사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외국인도 가능), 한국사 학습자, 상급 학교 진학 희망자,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취업 및 해외 유학 희망자 등이다. 시험 접수는 7월 7일(화) 9시부터 16일(목) 18시까지다. 시험 결과 발표는 8월 21일(금) 10시 예정이다.

취소 기간(응시료 전액 환불)은 7월 7일(화) 9시부터 8월 2일(일) 24시까지다. 응시료 입금 및 환불은 은행 업무 시스템 마감 시간 전까지 가능하며, 은행 업무 시스템 마감 시간은 각 은행별로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급수 변경은 7월 7일(화) 9시부터 16일(목) 18시까지다. 급수 변경을 위해서는 접수 기간 내에 기존 접수 건을 취소한 후 변경하기를 원하는 급수로 다시 접수해야 하며, 접수 기간이 끝나면 급수 변경은 불가하다.

시험장은 원서 제출 시 시험장 선택이 가능하며, 지정된 시험장 이외에는 응시가 불가하다. 접수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원하는 지역의 수용인원을 초과할 경우, 접수가 불가능 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응시인원이 많을 경우 임시시험장을 운영할 수 있다. 임시시험장을 선택할 경우 시험장 변경 기간 내에 변경할 수 있으며, 그러하지 아니할 경우 원서접수 마감 후 임의 배정한다. 임의 배정 시 고사장 상황에 따라 선택한 권역이 아닌 인근 권역으로 배정될 수 있다.

수험표 출력 일자는 8월 4일(화) 15시 예정이다.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험 문항 이의 신청기간은 2020년 8월 10일(월) 9시부터 12일(수) 18시까지다. 문항 이의 신청 심의 결과 발표는 8월 17일(월) 16시에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성적통지 방법은 응시자의 인터넷 성적 조회 및 성적 통지서, 인증서 출력(홈페이지, 정부24) 등으로 이뤄지며, 별도의 성적통지서, 인증서를 발급하지 않는다. 이전에 희망자에 한해 발급하던 인증카드는 제8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부터는 발급하지 않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학교 교육에서 한국사의 위상은 날로 추락하고 있는데, 주변 국가들은 역사교과서를 왜곡하고 심지어 역사 전쟁을 도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사의 위상을 바르게 확립하기위해 제정된 시험이다.

우리역사에 관한 패러다임의 혁신과 한국사교육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마련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한국사 전반에 걸쳐 역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자발적 역사학습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취업, 승진, 진학 등 시험성적이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시험응시를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