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300만 동학개미운동 투자자라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알아야 할 7명의 주식 고수가 있다. 바로 ‘한봉호, 이정윤, 손명완, 백지윤, 김철광, 설산, 성필규’다. 주식 기사 좀 읽어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이름이 한두 명쯤 있을 것이다. 가치 투자, 단타, 초단타(스캘핑), 고배당주, 펀드, 시스템 트레이딩까지 각 분야에서 날고 기는 고수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이들을 모이게 한 힘은 단연 허영만 화백이다. 주식에 야심 차게 입문한 허영만은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주식 고수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쉽게 풀어냈다. 어려운 주식 용어와 투자 기법도 이 만화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

넘지 못할 거대한 산처럼 보이는 고수들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IMF와 2008년 금융 위기 때는 몇십 억대 빚을 지고 폐인 같은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 성공의 꿈을 거머쥐었다. 그들을 주식 성공의 길로 이끈 투자 원칙은 무엇일까? 주식 고수 7명의 수십 년 투자 노하우가 집약된 이 책은 누구든 주식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안정적인 성공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고수들이 소개하는 투자 방법은 다양하다. 이정윤, 백지윤, 김철광은 장기적으로 시장을 전망하는 ‘가치 투자자’다. 특히 ‘바람의숲’이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김철광은 차트를 들여다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투자자를 위해 고배당주와 펀드 투자와 같은 ‘직장인 맞춤 투자 방식’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저서 <허영만의 주식 타짜(가디언, 2020)>를 통해 고수들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읽다 보면 다양한 투자 기법들이 머릿속에 콕콕 박힌다. 이제 ‘나’에게 맞는 투자 스타일을 고르는 일만 남았다. 부자가 될 준비는 다 갖춘 셈이다.

저자 허영만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이자 식객. 허영만 화백은 2019년 5월 14일부터 지금까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녔다. 그만의 맛집 기준은 첫째 집밥 같은 ‘백반’, 둘째 비싸지 않은 ‘가격’, 셋째 그럼에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맛’이다. 밥을 먹다가 어머니의 손맛이 절로 그리워질 만큼 마음을 파고드는 맛, 다양하고 풍성한 반찬과 제철 음식으로 신선하게 담은 넉넉한 한 상. 그중 소박하지만 확실한 한 끼를 선사하는 진짜 맛집 200곳을 골라 이 책에 담았다. 식객의 여행이 1년째 되는 5월 14일을 기념해 출간하는 이 책과 함께 백반기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74년 공식 데뷔한 허영만 화백은 <각시탈> <오! 한강>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미스터Q>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수많은 화제작을 그리며 만화계의 중심에서 인기를 누렸다. 그의 만화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어 흥행에도 성공했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만화계의 중심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단연코 최고의 만화가이자 예술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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