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양천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관내 영유아 대상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위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대상 급식시설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내 유치원 급식소 49개소와 어린이집 급식소 300여 개소 등에 식중독 예방관리 매뉴얼과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50인 이상 신고 된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조리시설 등 전수 점검을 하기로 하였으며, 양천구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에 등록된 141개 급식소에 대하여는 위생·안전순회 지도 등 현장 방문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냉장·냉동시설 적정가동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도구 관리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음식점 등 코로나19 감염확산 사례와 관련하여, 주 감염환경인 3밀(밀집, 밀접, 밀폐) 환경을 제한함으로써 음식점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쏟고 있다.

비말차단을 위한 테이블 위 칸막이 설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2회 이상 주기적 환기 및 매일 1회 이상 공용사용 물건과 표면 소독, 배달· 포장 활성화 적극 권고 등 식품 위생을 지도하고, 배달음식점의 식재료 구입·보관부터 조리·배달까지 단계별 위생관리사항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19 및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지도 점검 및 교육을 통하여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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