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김흥백)은 7월 16일, 17일 오후 7시 시민도서관 배움실에서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020 원북원부산 독서동아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속 가능한 독서동아리 운영 방법’과 ‘독서모임 후 글쓰기 방법’ 등 2개 강좌로 진행한다.

‘지속 가능한 독서동아리 운영 방법’ 강좌에서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북커뮤니티 ‘사과’ 강동훈 대표가 독서모임의 종류, 오랫동안 지속되는 독서모임의 비밀, 책 선정방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

‘독서모임 후 글쓰기 방법’ 강좌에서는 시인이자 글쓰기 전문가인 이은주 강사가 독서모임이 갖는 의미,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 다양한 글쓰기 방법 등 대해 강의한다.

참가 희망자는 7월 8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원북 독서동아리 운영자와 회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 강좌를 2회로 나누어 운영하며, 1회에 20명씩 참가할 수 있다. 직장인 등도 참가할 수 있도록 야간에 운영한다.

한편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있는 공공도서관이다.

시민도서관은 1901년 사립 홍도회 독서구락부를 모체로 해서 발전한 100년의 역사를 지닌 도서관이다. 1911년 홍도회 구락부의 도서관 시설과 장서를 사립 부산교육회에서 승계·운영하다가, 1919년 4월 일제에 의하여 부산부(釜山府)로 이관되어 부산 부립도서관으로 운영됨으로써 공공도서관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1948년 8월 부산시립도서관으로 개칭되었고 1963년 8월 건물을 신축하여 동광동에서 부산진구 부전동으로 이전하였다. 1982년 4월 부산직할시립 시민도서관으로 개칭되고 1982년 8월 다시 부산진구 초읍동으로 신축 이전하였으며, 1995년 1월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으로 개칭되었다.

도서관 사업내용을 보면 ① 문화학교 운영:서예, 한문(명심보감·논어), 동양화, 일본어, 영어, 꽃꽂이, 민요, 노래부르기, 홈패션, 양재, 부모역할훈련, 생활한복, 종이접기 등 강좌 ② 독서회 운영:시민독서회(성인), 학생독서회(중·고생), 한마음독서회(초등학생), 미네르바독서회(중학생), 솔기와독서회(고등학생), 부녀독서회, 직장·단체독서회 등이 있다.

도서관의 이용시간은, 일반열람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과 관공서 공휴일이다.

※참고자료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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