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전북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산업의 산학 협력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대우전자부품㈜(사장 서준교)과 손을 맞잡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7월 8일 오전 10시 30분에 김동원 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대우전자부품㈜ 서준교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대우전자부품(주)은 1973년 설립돼 47년을 이어온 전북지역 장수기업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까지 매출은 5배, 인원수도 2.5배 증가했다. 2020년에는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 중 절반 이상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부품임을 감안해 5년 후인 2024년에는 3,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공동 기술개발 및 산업현장 애로기술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뿐 아니라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산업의 사업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협의체를 구축, 공동 연구그룹 운영을 통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학생 인턴십 제공 및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서준교 대우전자부품㈜ 사장은 “전북대와의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대 도래에 따른 생산공정 시스템 개발과 기술인력과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산학 공동기술 개발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동원 총장은 “대우전자부품(주)과의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 소재 사업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화를 통해서 눈부신 발전의 기회”라며 “우리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우전자부품㈜과 전북지역의 전기 및 수소 자동차분야 R&D 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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