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싶은 열망은 있으나, 시간은 없는 엄마들을 위한 강의 제공 시스템 우은시

 

 

[한국강사신문 김유라 기자] 우은시에서 7월 3일 오전 11시 김영희 작가(핫세언니의 자격증 육아의 저자, 이하 김 작가)의 북토크쇼가 열렸다.

코로나로 인해 연달아 무산되는 작가들의 오프라인 북토크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러나 야심차게 시작했던 우은시 북토크쇼. 6월 10일 안선우 작가의 북토크에 이어 7월 3일 김영희 작가의 북토크가 우은시에서 진행됐다.

우은시 북토크 주관자인 최현아 대표(스토리 팩토리)를 만나봤다.

“첫 북토크쇼는 하루만에 90분 정원이 마감되었습니다. 환경이 우리를 막아도, 우리는 방법을 다 찾아가는 것 같아요. 온라인 북토크를 주최하는 저, 열강해주시는 작가님, 참여해주시는 독자님들 모두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온라인에도 '진정성'은 존재해!

"저는 우은시를 참여하시고 남겨주신 후기를 모두 다 읽어봅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후기가 ‘온라인으로 하는 북토크라 기대 하지 않고 참여했다가 '작가의 인생'을 만났다. 이어폰을 끼고 들으니 작가님이 '나만의 북토크'를 주최하는 느낌을 받았다’라는 것입니다. 아직은 생소한 온라인 북토크의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지요.”

어쩌면 떠밀리듯 만나는 게 된 온라인 북토크지만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최대표는 이야기한다. 오프라인이라면 하기 어려운 질문도 채팅을 통해 할 수 있고, 서로 처음 만나는 분들이 따뜻한 조언을 나눠주시고, '온라인에도 진정성은 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은 온라인 북토크.

우은시 두 번째 북토크의 주인공 <핫세언니의 작격증 육아>의 저자 김영희 작가이다. 33개의 자격증을 가진 자기계발의 대가로 대부분의 자격증을 아이를 키운 그녀. 저자는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극복하며 자신을 성장시키고 아이를 키웠다. 원래 책을 읽는 사람이 아니었는데도 아이를 위해 책을 읽는(척 하는) 북쇼를 했고, 결국 책으로 아이와 자신의 인생을 바꾼 엄마의 이야기를 전한다. 

“배우고 싶은 것은 많은데, 시간은 없고, 책임져야 할 것도 많은 엄마들. 뭐 하나 배우려고 해도 아이 맡길 곳부터 찾아봐야 하고, 가계부 상황도 살펴야 하고, 이것저것 눈치부터 살펴야 하는 엄마들. 하지만, 우리가 시간이 없지 열정이 없나요?”

스토리 팩토리 최현아 대표는 엄마들이 좀 더 쉽게 양질의 강의를 접할 수 있게 플랫폼 개설과 애플리케이션 계발을 추진 중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우은시'를 등록하거나 ' 스토리 팩토리'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