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서강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는 지난 7월 8일(수) 본관 엘리베이터 완공을 기념하는 기부자 현판식 및 축성식이 본관 1층에서 개최되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본관 엘리베이터는 89학번 동문 홈커밍 데이 기금을 비롯하여 ㈜삼구아이앤씨 등 협력업체와 동문,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지난 2019년 6월 20일 설치 및 인허가 용역 계약을 시작으로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이번 7월 완공되었다. 장애인용으로 설계된 13인승 본 엘리베이터는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운행되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공기정화기가 내장되어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문수 이사장, 박종구 총장, 최순재 교학부총장, 오경환 대외부총장 직무대행 등 보직교수들과, 기금 마련에 참여한 ㈜삼구아이앤씨 김형규 사장, 노무법인 사람 박영기 노무사(종교 89), 아이하임컨설팅 심창섭 대표이사(경영 81) 등 주요 기부자를 포함하여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관리처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축성식, 기부자 현판식, 총장 기념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진 출처=서강대학교>

박종구 총장은 “서강을 향한 동문의 애정, 공사에 참여한 수많은 분의 땀 덕분에 오늘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라며 엘리베이터가 완성되기까지 노고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박 총장은 본관 엘리베이터의 설치 목적은 더 많은 서강인, 특히 몸이 불편하여 건물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이 본관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서강 교육의 목적은 모두가 차별 없이 공부라는 꿈을 펼치는 것이고, 엘리베이터 설치는 그 이념에 다가가는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더욱 평등하게 서강의 캠퍼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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