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소프트웨어학부의 이기용 교수가 지난 3일(금) 온라인상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우수논문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심사 및 선정하는 것으로,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하여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과학기술자의 연구 의욕과 사기를 앙양시킴과 동시에 연구 분위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기용 교수는 <정보처리학회 논문지.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공학>에 게재한 “궤적 데이터 스트림에서 동반 그룹 탐색 기법” 이라는 논문으로 이번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KAIST 전산학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고,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KAIST 전산학과 연구 교수를 거쳐 현재 우리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대용량 데이터 처리, 고속 데이터 처리 등의 소프트웨어 연구와 여성 인재 양성 교육을 하며 연구자와 교육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에 관해 “결과에 감사하다. 실력과 성실함을 모두 갖춘 우리 연구실 학생들 덕분에 좋은 논문을 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실 학생들과 좋은 연구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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