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응용제품 개념 이해도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스마트 융합 디자인팀(연구책임자: 김흥렬 교수, 유창국 교수)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트레처블(늘어나는⋅Stretchable)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4분과<자동차 및 스마트 기기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제품 디자인 및 기구구조 개발>에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스마트 융합 디자인팀은 본 국책과제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17억원의 디자인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으며, 미래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첨단 디스플레이가 응용된 제품디자인(UI 및 UX가 반영된)과 기구구조를 개발하며 최종적으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단계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연구목표를 두고 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고무줄처럼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면서도 화면 왜곡이 없는 제품 기술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최종 단계로 꼽힌다. 이 제품이 현실화되면 종이처럼 자유롭게 접었다 펼칠 수 있는 ‘멀티폴더블 스마트기기’ 뿐만 아니라, 움직임에 제약이 없고 착용감이 뛰어난 ‘웨어러블 디바이스’, 곡면으로 인한 디자인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자동차·항공용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할 수 있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작년부터 추진해온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구축사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총괄 주관인 LG디스플레이 등의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연구소 등 총 21개 기관이 협업하여 4개 분과(소재·부품·장비·디자인 등)로 사업단이 구성돼 5년간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산업디자인과 스마트 융합 디자인팀은 이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국책과제<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벤더블(구부릴 수 있는‧Bendable), 폴더블(접을 수 있는‧Foldable), 롤러블(말 수 있는‧Rollable) 응용제품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스마트 융합 디자인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