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협상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되, 상대가 이겼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

지난 8일 비전티움 아카데미에서 어벤져스쿨 4기 '직장인을 위한 설득과 협상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열린협상연구소> 오명호 소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사람들은 '협상' 하면 거창한 순간을 떠올리며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특정 사람들의 전유물로 생각하고 나와는 상관 없는 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협상이 필요한 상황은 무수히 많다.
 

오소장은 협상이란 '내가 원하는 것을 얻되, 상대편의 마음을 얻는 기술'이라고 정의를 내리며 강의를 시작했다. <사진=한국강시신문 DB>

지난 8일 비전티움 아카데미에서 어벤져스쿨 4기 '직장인을 위한 설득과 협상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이번 어벤져스쿨 4기에서는 <열린협상연구소> 오명호 소장이 '직장인을 위한 설득과 협상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어벤져스쿨은 '현업 전문가의 실무특강'이라는 부재로 진행되는 강연·교육 서비스이다.

 

오명호 소장은 협상의 핵심 포인트와 전략을 소개하고 직장생활이나 기업 M&A, 일상생활 등 실제 협상사례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풀어갔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오소장은 협상이란 '내가 원하는 것을 얻되, 상대편의 마음을 얻는 기술'이라고 정의를 내리며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협상을 잘하려면 ‘상대를 이기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람은 누구나 지기 싫어한다는 것. 중요한 건 "내가 원하는 것을 얻되, 상대가 이겼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게 바로 최고의 협상 기술이다."라고 전했다.
 

강연이 끝난 뒤 오명호 소장은 협상관련 청중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이어서 상황을 제시한 뒤 청중들과 자연스럽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청중들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였다. 끝으로 "협상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관계가 무너지면 협상은 끝이다.", "평상시 인품을 잘 가꾸고 다듬어야 하며, 상대를 이해하는 통찰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협상을 잘한다는 것은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며,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는 일이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열린협상연구소 오명호 소장 <사진=열린협상연구소 제공>

한편, 오명호 소장은 현재 <열린협상연구소>를 운영하는 협상전문가다. 구매, 공시, 법무, 마케팅, 기획, 증권사 영업, 재무컨설팅, 부동산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경험을 쌓았다.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교육원, 하이인재원, 현대해상, ING생명, TOZ, 세종시 국립도서관, 밀양경찰서 등 여러 기업, 공공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협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협상의 한 수>(2016)가 있으며, 현재 한국강사신문 편집장을 맡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