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코로나 19 사태가 터지면서 국제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다. 걷잡을 수 없는 바이러스의 확산에 사람들은 혼비백산했고, 확진자들의 연이은 사망에 거의 전 세계의 경제가 멈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이로 인해 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갔고, 이러한 불안감이 개미투자자들을 주식시장으로 불러들여 2020년 초는 개미들의 동학운동이 일어났다고 할 정도로 주식시장이 큰 호황(?)을 누렸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코로나 이후의 경제를 알고 싶어 하는 욕구로도 이어졌다. 수많은 경제&정치 전문가들이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예측했고, 지금의 팬데믹을 어떻게 이해하고 헤쳐나가야 하는지 이야기했다.그러나 그간 경제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람들은 다급히 경제 기초를 익히는 게 우선이었다. 이 책은 불안한 이 시기를 타개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지름길이 되어 줄 것이다.

아무리 경제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살 수는 없다. 우리나라 경제의 다양한 이슈들이 당장 내가 먹고사는 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계로 옮겨가면 어떨까? 남의 나라 경제와 정치가 나와 무슨 상관이냐며 넘겨짚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깊이 들여다보면 세계경제는 우리의 삶 곳곳에 영향을 끼친다. 중국의 사드 보복, 트럼프의 환율조작국 지정, 북한과의 끝없는 긴장관계, 위안부 문제로 얽혀서 얼굴을 붉히고 있는 일본 등 외교문제가 경제제재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경제의 흐름을 제대로 알아야 급변하는 사회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고, 자신의 업무에 있어서도 넓고 깊은 시각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그 첫걸음에서 이 책은 세계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시험과 취업 등을 대비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세계경제 필수 지식을 담고 있다. 또한 시험이나 취업이 아니더라도 교양인, 경제인으로서 세계경제의 지식을 갖추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저서 <글로벌경제 상식사전(길벗, 2020)>에서는 크게 미국, 중국,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경제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세계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3개 나라와 1개 연합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예측한다. 그들이 전 세계를 움직이는 4개의 축이 된 이유를 설명하고, 이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의 정보를 전달한다. 여기에 신흥국인 베트남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경제와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가상화폐 등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진단해 보고,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해보는 것이다. 또 그 변화 속에서 우리 스스로가 어떻게 변화하고 대응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한다. 그러기 위해서 세계경제의 흐름을 알고 경제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저자 신동원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지점장으로 사람들이 복잡한 금융상품을 쉽게 이해하고 자산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금융서비스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10년간 금융권에서 쌓은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와 금융을 어떻게 하면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경제금융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수의 기업에 출강 중이며 평생교육원인 금융사관학교에서 ‘어렵고 복잡한 금융에서 쉽고 재미있는 금융으로’라는 모토로 강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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