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아주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인공지능·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신테카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9일 율곡관에서 열렸다.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측은 인공지능(AI)을 생명·바이오 산업에 접목하여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바이오·AI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주대학교는 대학원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아주산업수학통계센터(ACMSI)를 주축으로 ▲바이오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AI 융합 특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바이오AI 융합 연구 분야 산학연구 프로젝트 제안 및 공동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대학원 학생의 장단기 인턴십 기회 제공 ▲대학원 졸업 인재의 기관 우선채용 기회 제공 ▲기술사업화, 컨설팅 등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아주대학교>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 및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합성신약 발굴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인 DeepMatcherTM 를 개발하여 여러 공동·자체 신약 개발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AI 신약개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전체 정밀의료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

박형주 총장은 “아주대학교는 데이터 분야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AI와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아주대와의 협력을 통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