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직무대리 하부용)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과 공동 주최로 제6회「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공모전을 오는 8월 25일(화)까지 개최한다.

올해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참여 도서관이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과 비대면 참여 방식 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책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 손 글씨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자 마련하였다. 한글 및 독서에 대한 흥미를 제고하고자 2015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은 지금까지 전국에서 954개의 공공도서관과 27,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제출된 손 편지는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국립한글박물관장상 등 27개의 우수작을 시상한다.

우수작 시상식은 한글날(10월9일)에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희망하는 도서관에 순회전시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속 인물에게 손 편지 쓰기를 통해 책 속 인물과 교감하고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는 즐거움과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모전 세부행사 안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www.nlcy.go.kr)과 국립한글박물관(www.hangeul.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및 제출 문의는 지역 참여 도서관에 할 수 있다.

<사진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한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국내외 자료 및 관련 분야의 연구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국립 중앙 도서관의 학위 논문관을 개보수하여 2006년에 개관하였다. 어린이, 청소년이 도서관을 통해 꿈과 상상력, 미래를 향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 도서관 관련 업무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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