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전북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공과대학이 지난 7월 6일부터 7일까지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 전문평가단(평가단장 외 19명)으로부터 공학교육인증 자격유지를 위한 방문 평가를 받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공학교육인증제는 미국, 캐나다 등 WA(Washington Accord) 회원국 간 공학도가 배워야 할 공학교육의 수준을 설정하고, 실적평가에 기반한 인증을 통해 학과의 교육수준이 국제적 수준에 부합함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전북대는 지난 2006년 공학교육인증제를 처음 도입하여 2008년 예비인증을 시작으로 14년째 총 14개의 공학교육 전문프로그램(건축공학, 기계공학, 기계설계공학, 기계시스템공학, 산업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전기공학, 전자공학, 토목공학 항공우주공학, 화학공학, 환경공학, IT응용시스템공학, IT정보공학)을 운영해 인증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의 공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정기평가로 2014년 첫 번째 정기평가를 받은 후 두 번째 받는 정기평가이다. 전북대는 지난 1월 자체평가보고서를 작성해 인증기관인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 제출했고, 전문평가단의 서면평가를 거친 후 이번 방문평가를 통해 세부 운영실적 확인이 이뤄졌다.

앞으로 전공기준별 조율회의, 평의회 등을 거쳐 정기평가에 대한 최종 판정(인증기간 재부여)은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태한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교육인증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공학 교육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문 공학인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환경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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