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커뮤니티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누명> “가족 중에 살인자가 있다! 빌 나이 주연”
<사진 출처=OCN Thrills>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14일(화) 21시 20분부터 15일(수) 0시 50분까지 OCN Thrills에서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누명>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누명>은 소설 《누명》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 《누명》은 100여개의 언어로 전세계 40억 부 이상의 출판 기록을 보유한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걸작 중 하나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은 아주 평범하고 우아해 보이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빚어진 감정이 범상치 않은 범죄를 낳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생 동안 작가가 품어 왔던 상처와 애증, 경건함과 독선, 관계의 이면, 대범함과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마음이 세밀한 묘사와 구성으로 그려지고 있다.

빌 나이 주연의 드라마 <아가사 크리스티: 누명>은 1954년 영국을 배경으로 작품이다. 독선적인 아내 레이첼이 살해되면서 드라마는 시작된다. 아들 잭은 양어머니를 살해한 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복역하던 중에 다른 수감자와 싸움이 벌어져 사망한다. 

2년 후 갑자기 잭의 알리바이를 입증해 주는 사람이 나타나고, 가족은 그들 가운데 여전히 살인자가 있다는 끔찍한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가족들은 의심의 그림자 아래 단결했다가도 서로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 때문에 다시금 뿔뿔이 흩어지는데.

<사진 출처=OCN Thrills>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는 1890년 9월 15일 영국의 데번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뉴욕 출신의 아버지 프레드릭 앨버 밀러와 영국 태생의 어머니 클라라 버머 사이의 삼남매 중 막내로 어린 시절을 애슈필드라 불리는 빅토리아 양식의 집에서 보냈고 이때의 경험이 그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열한 살에 아버지를 여읜 그녀는 열여섯에 파리로 건너가 성악과 피아노를 공부했다. 1912년, 영국으로 다시 돌아와 2년 뒤 크리스티 대령과 결혼, 남편이 출전하자 자원 간호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미스터리 소설을 즐겨 읽던 그녀는 1916년 첫 작품으로 『스타일즈 저택의 수수께끼』를 썼는데 이는 4년 뒤인 1920년 출간되었다.

그녀의 처녀작인 『스타일즈 저택의 수수께끼』는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한 헤이스팅스가 옛친구의 어머니 집인 스타일즈 저택을 방문하면서 독살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황한 헤이스팅스가 순간 떠올린 것은 계란형 얼굴에 콧수염을 자랑하는 벨기에에서 망명한 에르큘 포아로. 회색 뇌세포로 불리는 불후의 명탐정 포아로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책으로, 추리 소설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계속 소설을 발표하던 그녀는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한 뒤, 이듬해 메소포타미아 여행을 하던 중 고고학자 맥스 멜로윈을 만나 1930년 재혼하였다. 1967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영국 추리협회의 회장이 되었고, 1971년에는 뛰어난 재능과 왕성한 창작욕을 발휘한 업적으로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데임(Daem) 작위(남성의 Knight에 해당하는 작위)를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받아 데임 애가사가 되었다.

1976년 1월 12월 런던 교외의 저택에서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생애 동안 장편 66권, 단편집 20권을 발표하여 '추리소설의 여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추리 소설 작가로 여전히 군림하고 있다.

<사진 출처=OCN Thrills>

주연을 맡은 빌 나이(Bill Nighy)는 1949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1976년 드라마 'Softly Softly'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마나마타>,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엠마>, <호프 갭>, <더 북샵>, <런던 프라이드>, <아름다운 날들>, <노인 부대>,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2>, <프랑켄슈타인>, <어바웃 타임>, <잭 더 자이언트 킬러>, <토탈리콜>, <타이탄의 분노>, <아더 크리스마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작전명 발키리>,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07년 제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미니시리즈 남우주연상, 2004년 제24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영국남우조연상 등이 있다.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