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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바이러스에 의한 자궁경부이형성증, 면역력강화 필요해

[한국강사신문 김서율 칼럼니스트]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 상피세포에 국한하여 이형 세포로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세포변화는 자궁경부암의 세포변화와 유사하게 일어나 약10년에 걸쳐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자궁경부암의 전단계라고 말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암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느낀다. 하지만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아직 암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낙담하기는 이르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90%이상이 HPV바이러스 감염 및 증식에 의해 발생된다. HPV바이러스는 150여가지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뉘며 고위험군 바이러스라면 암성 세포변화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자궁경부 상피세포의 변형 범위나 깊이에 따라서 1, 2,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진행정도가 심할수록 높은 단계에 속한다. 초기1단계의 경우 자궁면역력을 개선시켜주면 자연치유 될 수 있으며 2, 3단계에서는 외과적 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수술은 원추절제술이 많이 이뤄진다. 불가피하게 원추절제술을 선행되어야 하는 경우에는 원추절제술을 시행하고나서 HPV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치료를 시행하여 재발예방과 자궁경부암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술을 통해 비정상적인 세포는 도려낼 수 있지만 HPV바이러스는 제거되지 않아 원추절제술후 약25%에서 재발경향을 보입니다. 더불어 자궁경부는 임신했을 때 자궁 내에서 태아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이기 때문에 유산, 조산의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임신을 고려하는 2~30대 가임기 여성들은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한방치료는 연령, 증상의 경중, 변증에 따라 맞추어 진행된다. 생식기관으로의 혈류순환을 높이고 자궁환경을 좋게 개선시켜 자궁경부의 병변부위 세포재생, 불필요한 물질 배출을 도우며 HPV바이러스 활동을 저해하도록 촉진한다.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아랫배통증, 생리양 감소, 생리불순 등의 후유증을 예방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한방치료가 필요하다.

김서율 칼럼니스트는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장한별 기자  cstar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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