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스포츠 콘텐츠 산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끌 것”

<사진 출처=충남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는 산학협력단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산업 육성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7월 16일 오전 11시, 대구벤처센터 12층 회의실에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언택트) 생활건강 스포츠콘텐츠 실증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충남대와 한국해양대는 일상생활 속 실험실인 리빙랩(Living Lab)의 운영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의 실증까지 적극 지원하고, 대구TP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입주기업의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들 3개 기관은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산업’이 지난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후속사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스포츠과학과 정문현 교수는 “언택트 스포츠 콘텐츠 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유망산업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대해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3개 도시(대전, 대구, 부산)의 전문기관이 힘을 합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스포츠’는 실제 스포츠에 e스포츠 요소와 DNA(Data, Network, AI), 5G, XR(확장현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해 초연결성의 가상공간 경기를 구현해냄으로써 선수와 관객에게 현실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생활건강 스포츠를 말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벨기에의 유명 사이클 대회인 '투어 오브 플랜더스'가 가상현실 경기로 개최됐고, 높은 TV 시청률을 기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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