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사람의 마음이 변화하고 치유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담가와 치료자 뿐 아니라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은 많은 이들이 이를 위한 길을 찾고 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한 번쯤 혼란을 느낀다. 상충되는 이론, 실제와의 괴리, 사람에 대한 실망 등… 그 길을 찾는 여정에서 느끼는 혼란에 대하여 이 책은 이렇게 말을 건다. 그 혼란조차 아무 문제가 없다고. 그리고 다시 되돌아봐야 하는 치유의 기반, 바탕으로 시선을 보낸다.

저서 <밀턴 에릭슨이 상담가에게 답하다(저절로북스, 2020)>는 건강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명확하고 유용한 지침을 찾는 사람에 대한 응답이다. 수많은 임상 사례와 연구 결과를 남긴 천재적인 정신과 의사 밀턴 에릭슨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가 무엇을 느끼고 체험했는지 살핀다. 이를 위해서 에릭소니언 상담의 대가인 댄 쇼트 박사와 밀턴 에릭슨의 두 딸이 만났다. 베티 앨리스 에릭슨과 록사나 에릭슨 클라인은 에릭슨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상담을 도왔고 그의 유산을 이어받아 상담가가 되었다.

세 사람의 해설과 개인적인 사례가 덧붙여진 이 책은 이미 밀턴 에릭슨을 알고 더 깊이 이해하기를 원했던 사람은 물론 상담과 치유의 기본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따뜻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마치 누구에게나 같은 빛을 비추는 태양과 같이!

역자 이병호는 이학박사(PURDUE UNIVERSITY, 수학)다. 대학원에서 기하학을 전공하였고, 현재 인공지능분야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기억의 형성에 관여하는 도파민의 작용에 관한 수리적 모델 등 계량심리학/ 계산뇌과학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최면 및 명상과 같은 경험적 도구와 최근 뇌과학의 급속한 발달로 드러나는 과학적 원리의 상호작용에 흥미를 가지고 활동 중이다.

역자 정귀수는 에릭소니언 NLP 심리 연구소 대표다. 그리고 국제공인 NLP 트레이너이다. 세계적인 최면가이자 심리상담가 밀턴 에릭슨을 기반으로 한 자기 계발, 인간관계, 대화 최면, NLP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밀턴 에릭슨의 위대한 유산을 일반 대중은 물론 의료인, 교육자, 강사, 마케터, 영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배우고 익혀서 더 많은 사람이 모든 마음을 누리는 삶을 영위하도록 힘쓰고 있다.

여러 심리센터의 자문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심리학 팟캐스트 ‘심리해부 토크쇼 살려는 드릴게’ 패널 및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외부 활동과 함께 밀턴 에릭슨을 국내에 널리 알리기 위한 강의, 저술, 번역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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