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한양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예술디자인대학원 산업디자인 장기민 동문이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리드리드출판, 2020.7.14」를 출간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 경제를 다뤘다. ‘디자인’에는 디자이너의 멋과 개성이 담겨 있다. 디자이너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킨다. 이에 저자는 디자인의 범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생활경제 속 숨은 디자인을 찾으며, 성공으로 이끄는 디자인경제철학에 대해 다룬다.

이 책에서는 현장에서 디자인을 경험하는 놀라운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블루보틀, 스타벅스 같은 커피 한 잔에 담긴 철학과 그 깊이 내재되어 있는 디자인에 눈뜨게 한다. 문화 예술, IT와 자동차산업까지 책에 소개된 디자인경제를 읽다보면, 그동안 가졌던 ‘디자인’의 개념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특히 코로나19가 변화시킨 환경과 사회에 빠르게 변형되고 새롭게 디자인되는 제도들을 목격하며, 그로 인해 자신을 둘러싼 디자인과 그에 기초한 경제와 관련 마케팅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다.

한편, 장 씨는 한양대 예술디자인대학원 산업디자인 석사과정을 마친 뒤 국민대에서 공간디자인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장기민의 디자인경제학’ 칼럼을 대학신문에 연재하고 있으며, 한양대에서 ‘디자인창업론’ 강의를 재능기부하고 있다. 또한 ‘매일경제신문’에 디자인경제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조세금융신문’과 ‘중부일보’의 디자인경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소통기획담당관실에서 객원기자로,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청년정책 관련 일을 한다. 청소년을 위한 디자인경제학 자료를 매달 발행하고 있으며, 부천시청 홍보실에서 기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디자인링크를 창업한 뒤 M&A를 통해 매각했으며, 디자인경제연구소와 도시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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