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는 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대표 박정)과 한국학교도서관협의회(회장 오덕성)와 함께 7월 24일(금)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새로운 일상, 학교도서관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유튜브)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1부 행사로 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 출범식을 가진다. ‘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은 도서관문화 발전에 관심을 가진 국회의원들로 구성한 모임으로 7월 8일(수)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 및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상임고문에 도종환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간사는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무경 의원(미래통합당)이 각각 맡고 있다. 이 국회포럼은 2013년에 창립하여 2015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정책포럼 개최 및 ‘국회의원의 서재’ 등 다양한 행사와 도서관계 법령 개정에 노력해왔으나 이후 활동이 중단됐던 것을 이번에 다시 재건한 것이다. 7월 24일 현재 총 63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은 앞으로 △우리나라 도서관의 발전방향, 문제점과 대안, 선진국의 도서관계 동향과 발전 사례에 대한 연구활동 △‘도서관법’, ‘대학·학교도서관진흥법’ 등 도서관 관계법의 개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및 정책 활동 △국내외의 도서관 단체, 지성계의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 및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 및 토론회에는 참여 의원은 물론 신기남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영석 한국사서협회 회장, 김동복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 회장 등이 함께한다.

2부 토론회는 제3차 학교도서관진흥기본계획(2019~20203) 추진과 ‘학교도서관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학교도서관 진흥 방향을 점검하고 전문인력 중심의 학교도서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새로운 일상, 학교도서관의 재발견’을 주제로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홍기석 교육부 학교혁신정책관의 ‘새로운 일상의 시대, 학교도서관’ △박홍진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미래교육연구원 교육과정평가부장의 ‘학교의 심장 도서관, 사서교사가 있어야 산다’ △김태은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의 ‘학교도서관, 사용자참여설계로 살아나다’ △이명규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의 ‘학교도서관진흥법 등 관계 법령과 제도 개혁’ 순으로 발표한다.

한편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도서관법’ 제17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1945년 설립 이래 70여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의 공공, 대학, 전문, 학교도서관 1천390여개관과 도서관에 근무하는 개인 1천75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전문직 단체다(2020년 6월 기준).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와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하여 교수 및 현장사서들로 구성된 14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협회의 제반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2본부 9팀으로 조직된 사무국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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