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2014년 지방선거 공약인 공원화 사업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로 7017’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과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 산책로이다. ‘서울로 7017’에서 ‘70’은 서울역 고가가 만들어진 1970년을 말한다. ‘17’은 공원화 사업이 완료된 ‘2017년’과 17개의 사람길, 그리고 고가차도의 높이인 17m의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서울로 7017’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 건 사업이다. 철거하기로 계획된 서울역 고가차도를 보수해 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미국 뉴욕시티 맨해튼 남서쪽에 위치한 하이라인공원을 모델로 하여 ‘서울로 7017’ 사업이 진행됐다.

 

서울역은 서울시 중구 봉래동과 용산구 동자동에 있는 기차 및 지하철역이다. 1900년 운행을 개시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관문이다. 경부선과 경부고속철도(KTX), 경의선이 시작되고, 끝마치는 역이다. 1900년엔 경성역, 1905년엔 남대문역, 1923년 다시 경성역으로 불렸다. 1946년 광복 1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의 명칭인 경성부를 서울시라 부르면서 그해 11월 1일부터 서울역이라 불렀다.

 

‘서울로 7017’는 단절되어 있던 도시의 길을 회복하기 위해 각 위치별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보행자 동선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고가차도에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만발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적합하다. 주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도 추천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