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인천광역시는 여름방학 동안 행정기관 등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할 대학생 25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6월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5일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학생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사업은 대학 등록금, 자기 계발 등에 필요한 학비 마련 및 공공기관 행정 체험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참여 대상은 모집 공고일(2018. 6. 4.)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1년간 인천시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상자 250명 중 125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해 재정 지원이 꼭 필요한 취약 계층 지원에도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신청·접수는 6월 11일부터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6월 20일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추첨 일에 참관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하는 선착순 5명에 한해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대학생들은 7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17일간 시 산하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주5일 1일 8시간(점심시간 제외)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급여는 2018년 최저임금인 7,530원보다 1,070원 더 많은 인천광역시 생활임금인 8,600원을 적용하여 하루 6만8800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40-242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년을 위한 사업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 좋은 경험과 기회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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