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31일(금) 20시 50분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이것이 진짜 탐험’ 제5부 ‘협곡과 절벽 사이, 포르투갈’이 방송된다.

눈부신 풍경을 간직한 태양계의 별, 지구. 때로는 요동치고, 격렬히 뿜어내며 살아 숨 쉬는 생명체처럼 움직이고 있다. 원초적인 대자연과 지구의 속살을 만나는 여정, 이것은 여행이 아니라 탐험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적도의 파란 불꽃, 인도네시아. 천국으로 떠나는 모험, 태평양 파라다이스 타히티. 거대한 빙하와 얼음 화산을 품은 아이슬란드. 해저협곡과 절벽이 만들어낸 기묘한 풍경, 포르투갈까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아찔한 감동을 느끼는 모험가들의 ‘진짜 탐험’이 시작된다.

△ 제5부 타일러 라쉬(방송인)와 함께 협곡과 절벽 사이, 포르투갈: 바다 속 지면의 융기하고 파도가 깎아낸 땅, 포르투갈! 대서양 바다에 맞선 포르투갈은 다른 어떠한 나라보다 해저협곡과 절벽이 즐비해 있다. 오늘의 탐험가, 타일러 씨와 함께 해저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오른 풍경을 찾아 떠난다!

<사진출처=EBS 세계테마기행>

대서양 연안의 나자레(Nazaré)에는 깊이 5,000m의 해저협곡과 바다가 만들어낸 괴물 파도가 몰려온다. 그 파도 위에 당당히 맞서는 서퍼, 가렛 맥나마라 씨. 그는 2013년 100피트 높이의 파도타기에 성공하여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한 번 아찔한 파도를 마주한 맥나마라 씨. 이번에도 괴물 파도를 거닐 수 있을까.

파도는 지금도 포르투갈 절벽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포르투갈 남부 최고의 휴양지 알가르브(Algarve)의 알가르 세코(Algar Seco). 수백 년 동안 파도와 바람에 의해 기암절벽과 그 사이로 신기한 동굴이 만들어졌다. 바위를 뚫을 만큼의 거센 파도와 바람이 세기를 짐작해보고, 보트를 타며 수십 개의 동굴 속을 누벼본다.

<사진출처=EBS 세계테마기행>

포르투갈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산악지방 세하 다 이스트렐라(Serra da Estrela). 지중해성 기후로 목초가 잘 자라 양과 염소를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그 아래 있는 농가에서 특별한 치즈 제조 과정을 엿보고, 꽃가루와 포르투갈 할머니의 손맛이 더해진 풍미 좋은 꿀 치즈도 맛본다.

다시 대서양으로 돌아와 ‘포르투갈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해변 마을, 아제냐스 두 마(Azenhas do Mar)로 향한다. 느지막한 저녁, 거세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간직한 해안 절벽을 바라보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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