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7월 28일(화)부터 9월 6일(일)까지 「광고, 상상을 현실로」를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이하 코바코)와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우리 사회의 변화에 따른 광고산업의 변천과 공익광고의 역사 및 관련 연구성과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한국 광고 130년의 역사를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전문가 강연을 특별프로그램으로 함께 구성하였다.

▲`한국 광고가 걸어온 길`에서는 1886년 한성주보에 실린 우리나라 최초의 광고 `덕상세창양행고백(德商世昌洋行告白)` 등 근대 초기 광고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광고 130년 역사를 개략적으로 보여준다. ▲`광고는 상상력의 종합 예술`에서는 광고인의 직업 세계와 광고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실제 광고 스튜디오를 모형화한 포토존에서 광고모델처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희망찬 내일을 함께 꿈꾸다`는 우리나라 공익광고 40년의 역사를 보여준다. 최초의 공익광고인 `저축으로 풍요로운 내일을(1981년)`을 비롯하여 추억의 공익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광고 놀이 창작소`는 공익광고를 직접 그려보고 스캔하여 스크린에 띄워보고 공익광고 엽서를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전시 기간 중, 현직 광고 전문가를 강사로 하여 광고인이 들려주는 생생한 광고이야기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고 관련 학과 재학생 및 평소 광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강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참가자 모집은 8월 초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한 시대의 생활과 문화, 사람들의 가치와 소망을 담고 있는 광고, 우리 일상 가장 가까이에 있는 콘텐츠로서의 광고를 만나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관람객들에게는 광고와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통해 추억의 옛날 광고를 만나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가정책정보협의회 공동전시는 올해 초 시도별 지역대표 공공도서관 15 개관을 대상으로 순회전시 희망기관을 공모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선정된 경북도서관에서 11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다시 열릴 계획이다.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우리나라 광고산업의 진흥과 공익광고 제작·배포를 담당하고 있다.

※국가정책정보협의회는 정부 및 공공·연구기관에서 생산 또는 소장한 지식정보자원의 공유와 공동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 국립중앙도서관은 매년 동 협의회 회원기관이 참여하는 공동전시를 통해 전문분야의 풍부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Korea)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는 국립도서관이다. 1945년 10월 15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서 개관하였다. 1974년 남산으로 이전하였다가 1988년 5월 서초구 현재 위치로 확장 이전하였다.

본관과 2009년 5월 말 개관한 국립디지털도서관, 2006년 6월 말 개관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있으며, 본관은 부지면적 14만 2233㎡, 건물면적 34,773㎡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이다. 국립디지털도서관은 연면적 38,212㎡(11,499평), 지상 3층, 지하 5층 규모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부지면적 1만 2316㎡, 건물면적 8,05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강남구 구 학위논문관 자리에 위치한다. 부속건물로는 사서연수관, 자료보존관이 있다.

도서관협력망의 중앙관으로서 전국 658개 공공도서관이 16개 지역대표관을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협력사업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자료의 수집, 정리, 분석, 보존, 축적 및 공중에의 이용, 각종 서지의 작성 및 표준화와 국제표준자료번호제도의 운영, 국내외 도서관과의 협력 및 자료의 교환, 독서의 생활화를 위한 시책의 수립 및 실시 등의 임무를 띠고 있다.

조직은 2015년 기준 관장을 비롯하여 3부(기획연수부, 자료관리부, 디지털자료운영부), 3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1연구소(도서관연구소)로 이루어져 있다.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서울시 유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고서는 17종으로, 국보 제148-2호 《십칠사찬고금통요(十七史纂古今通要) 권17》, 국보 제319-1호 《동의보감》, 보물 제523-1호 《석보상절(釋譜詳節) 권6,9,13,19》 등이 대표적이다.

※ 참고자료 : 국립중앙도서관(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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