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해 실시 중인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하나인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5천 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60만 원 이하인 만18세부터 만34세까지의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며 약 40만 개 품목의 상품을 보유한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원하는 상품을 복지포인트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2차 모집 기간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18일 오후 6시까지며,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http://youth.jobab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나이 ▲경기도 거주기간 ▲근무지 ▲근속기간 ▲월 급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8월 31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을 돕기 위한 이번 사업이 행복한 생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로 총 1만7천 명을 모집한다. 지난 5월 1차 때는 7천명 모집에 17,416명이 신청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차 모집은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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